2019년 3월 25일.
매주 월요일은 피아노 레슨받는날,
이번주 토요일에 학원 성인반 연주회가 있을 예정.
저번 연주회도 이맘때쯤에 했었는데, 그때는 약사친구놈이 온다고 들떠있었다가, 일이 생기는 바람에 못오고
대타로 더 귀한 손님들이 오셨다. 얼짱과 얼짱 자칭 천우희씨 ㅋㅋㅋㅋ
그때 했던 연주곡은,
냉정과 열정 사이 OST : "The Whole Nine Yards" Piano cover 피아노 커버 - Ryo Yoshimata
Scott Joplin - The Entertainer piano
이렇게 두곡을 하게되었는데, 연습도 많이 못했나 ㅠㅠ 아니면 첫 연주회라 너무 떨어서, 그만 피아노를 흔들었던 기억. ㅜㅜ
그래도 다른분들이 연주를 잘 하신덕에, 친구커플은 다른분들 연주에 흡족해하며 끝났다.
그리고 이번주에 하게되는 곡은,
JOE HISAISHI - One Summer's Day (어느 여름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이다.
이전엔 Merry Christmas Mr. Lawrence 곡도 몇달 치면서 체르니를 배웠었는데 , 연주회곡으로는 다른 분께서 치셨어서 그랬나,
연주회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았어서 그랫을까 ㅎㅎ 위의 곡으로 도전하게 되었다.
제일많이 받은 지적을 적어서 , 반성하고자 글을 발행함.
1. 페달은 음을 누른후에 발에서 떼고 다시 밟는다.
2. 아르페지오 연주할시, 부드럽게 이어서
3. 똑같은 음 반복해서 누를때는 다른손가락을 이용하도록, 아니면 음을 느껴가면서 할 수 있도록.
4. 준비가 되지않으면 차라리 좀 늦게 치는게 낫다. 음이탈이나 실수하기 마련,
5. 한음한음 정성껏, 검은건반 친다고하여 무너지지 않게.
6. 왼손 파- > 도 -> 파 -> 라 , 할때 처음 파는 힘있게, 라는 조금 덜, (마치 체르니에서 두음 이었을때처럼..)
7. dim , 점점 약하게, cresc, 점점 세게, 반복되는부분 박자, 33마디쪽 1.5 + 반박 + 1박 박자 맞출것.
8. f. 세게 치는 부분은 페달이 있기때문에 다음부분 세게 칠것을 대비하여 침.
9. 56번째 100번 연습하라고 하는부분은 좀더 빠르게 연주해야함.
10. Encore 부분, 검은건반 꼭 누르기, 경직되지않게 누르고, 5 3 2 3 1 2 손번호 맞게 꼭 쳐야 나중에 이탈이 나지 않음.
다음 레슨하고 나서도 꼭꼭 적어두도록 하자. 또 까먹지말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