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레오폴드 FC750R PD 블랙/레드 영문 갈축(넌클릭)

널널해 2019. 3. 11. 01:14

레오폴드 FC750R PD 블랙/레드 영문 갈축(넌클릭) 기계식 키보드 구매. 

(137,500원에 레오폴드에서 판매중)

(http://www.leopold.co.kr/?doc=cart/item.php&it_id=1528888288)



이전에 회사 입사할때 소모품으로 구매했던 로지텍 키보드가 건장하게 살아있고, 심지어 덮개도 하면서 애지중지 사용중.


집에서는 내 주치약사 라고 부르지만 깨어있는 약사 친구가, 취업 후 처음 맞이하는 생일에 선물해준 게이밍 키보드가 있었어서,


원래 키보드를 살 생각이 전혀 네이버 1도 없었지만.... 


같이 파견을 가게 된 ㅇ과장님께서 새 키보드를 사는 찰나에, 체험삼아 기계식키보드를 한번 사용하게되니 손맛을 알아버리고 말았다.


ㅇ과장님은 얼리어답터이셔서 왠만한 기기들에 대하여 척척박사... 물어보면 고민도 최대한 줄여주시는 효과까지 ㅎㅎ! 

(청축 vs 갈축 / 기계식 vs 무접점)


ㅇ과장님이 쓰시던 키보드는 무접점 방식이었고, 그조차도 키캡을 손보셔서 참으로 이쁜 키보드에, 키압도 남달랐다.


타건샵까지 가서 알아볼까 하다가, 옆에 ㅂ과장님이 갈축을 쓰신다 하셔서 써보았더니, 그 키압이 마음에 들었고. 


청축은 이전 친구들이 많이 써서 그 경거망동한 키압은 제외. (시끄러워서 사무실에서 못쓸거같은 마음도 있었다.)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ㅇ과장님께서 추천해준 사이트로 와서 레오폴드 제품을 아이컨택하고!


유투버들의 레오폴드 후기를 보다가 블랙/레드로 각인된 모델이 엄청나게 이뻐보였다.


그래서 눈독들이고 있던 찰나, 이번주 월요일 재고가 들어왔다는 소식과 함께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를 의미있는 선물을 주고받자고 합의한 여친몬님께 결제서류 제출하였더니..30분만에결제.해주는 도도님


바로 다음날 받게되었다.



처음으로 주변기기를 고가로 사게된 터라, 전날 키보드 받는꿈까지 꿧다는건 안자랑. 하며 사진으로 감동을 전하려한다.






위와같이 정갈하게 깔끔한 박스가 도착했다.





열어보니 더 깔끔한 박스 포장




박스 개봉해서 열어보니 안에 커버와함께 영롱한 키보드가 깔끔하게 정돈



커버를 열고 사용하려 USB 연결하고 나니 매우 영롱한 키보드 




확대 하여 찍어봤는데, 차라리 안찍는게 나았을 사진실력 ㅜㅜ




주말에 잠깐 쓰겟다고 회사서 가져왔는데, 고민이다. 이걸 가져다녀야 하는건가.


이래서 과장님들은 집에도 하나 장만하셧겟구나 생각이 든다..... 나도그러한가....


칠맛 나니까 열심히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