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도돌이표

널널해 2019. 2. 25. 00:34

도돌이표 마냥, 


저때부터 열심히 매주 하나라도 채워가자는 마음이었지만,


12월 중순에 파견일정이 잡혀서 마음대로 컨트롤 하지 못하였다. (물론 핑계)


그리고 12월 마지막주에 파견을 가게되어, 지금까지 파견지에서 살아남고 있다.


이번 파견은 상사분들 실력들이 좋으시고, 나의 결함을 잘 메꿔주신덕에 통합테스트만 남은 시점에서 결함 관리만 하고있다.


소스 머지하시고 이것저것 체크하시느라 바쁘신게 눈에 보이지만, 나는 도움을 줄수가 없어 안타까운 현실.


남아있는 시간동안 더 배우고 단단해 져야겠다.



하지만 회사 외적으로,


외적으로는, 어느정도 자만이 있었던 내 초급실력에 대하여 부끄러워 지는 파견이었다.


과장님 정도 되는 지식이나 경험이 되어야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을텐데,


일정에 맞추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일을 그르치게 진행한게 없지 않았다.


이미지 조건이라던가, 클래스가 왜 그렇게 먹혀졌는지, SB에 있는 내용을 충실히 구현하였는지, 


애초에 원래 있던 그대로 가져온다고 했는데 그 안에 있던 조건들이 잘못되어있던건 아니었는지,


마음이 급해질수록 보는 시야가 좁아지는 것 같다. 


사실 그렇게 급하게 마음먹지 않아도 되었었는데, 괜스레 오바한게 아닌가 싶다.


이전 한섬때에도 차장님께 은근히 덜렁대는 면이 많은거 같다고 피드백을 받았었는데,


너무 악셀을 밟은 기분이 들때마다 한번씩 브레이크를 잡아야 겠다. 후진까지는 안되고.